직장 내 상황별 똑똑한 대화법(부탁할 때, 거절할 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부탁할 때 “잠깐 시간 좀 내줄 수 있어? 실은 좀 부탁할 게 있어. 조금 도와주면 내가 일을 더 금방 끝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직장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본 적이 있다면, 이런 부탁을 받아본 적 있을 것입니다. 부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중하게 부탁했다고 하겠지만. 어쩐지 듣는 사람 처지에서는 부탁을 받는 게 아니라 마치 명령을 듣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죠. 저기서 말하는 ‘잠깐’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조금’ 도와주는 것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정확하지 않으니 바로 수락하기도 모호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런 식의 부탁은 반복되다 보면 별로 들어주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만약 상급자의 ..
결과부터 말하자면 보고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은 ‘상사가 알고 싶은 내용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상사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결국, 보고는 정보와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입니다. 1. 정확히 파악해 사실을 근거로 보고 상사가 보고를 받고 싶다는 것은 결국 그에 따른 정보와 보고자의 생각을 알고 싶다는 것입니다. 즉, 이에 따라 정확히 파악해 보고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입니다. 보고의 내용에 ‘정확한 사실’과 ‘보고자의 의견’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허구나 예측이 아닌 사실 그대로 정보를 알고 싶은 것이죠. 또한, 여기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면 어떤 과정에서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죠. 특히 이 과정에서 꼭 담아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마..
보고를 잘하기 위한 3요소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있어 좋은 보고라고 인정받는 기준에는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신속성, 객관성, 융통성’입니다. 1. 신속성 업무보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신속성’입니다. 업무보고의 목적은 업무의 진행 과정을 상사와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이 다 끝난 후에 보고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죠. 일의 진행 과정마다 상급자에게 신속하게 보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각 일이 진행될 때 이슈가 발생할 경우 지체하지 않고 보고하는 신속성이 바로 직장인 보고 스피치의 핵심입니다. 아마 보고가 ‘인사평가’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했을 때 그 책임이 자신에게 전가될까 보고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
올바른 보고 브리핑 방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지시한 사람이 원하는 바를 말해줄 것 구두 보고의 핵심은 지시한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이를 정확히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에 리더가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결론’부터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두괄식으로 브리핑(Briefing, 요점을 간추린 간단한 보고나 설명)을 진행하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객관적 사실과 보고자의 주관을 확실히 구분해서 말해야 합니다. 상사는 보고를 잘하는 부하 직원을 신뢰하기도 하지만, 객관적인 사실을 정확하게 보고하고 이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명쾌하게 보고하는 직원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설사 보고의 내용이 자신의 실수라 할지라도 망설임 없이 정확히 객관적 사실을 보고..
보고의 종류 알아보기입니다. 보고는 우선 업종, 기업문화, 업무 특성에 따라 다양한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크게 소속된 조직과 관련된 보고와 수행하는 업무와 관련된 보고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조직 관련 보고 조직 관련 보고는 개인이 소속된 조직의 상위 리더에게 보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조직원의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진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조직 보고를 살펴보겠습니다. 1-1.) 일일보고 기업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하는 보고입니다. 팀 단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파트 등 업무 실적과 관련된 보고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1-2.) 주간보고 직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보고로 팀의 프로젝트 실적과 다음 주의 계획을 보고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메일이나 워드, 엑..
목소리 제스처를 통해 전달력을 강조하는 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음성과 발음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은 의미전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확한 발음을 구사해야 그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고 청중도 발표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도 중요 요인입니다. 음성은 크기, 속도, 변화, 목소리의 높고 낮음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단조로운 음성은 발표를 지루하게 만들 수 있으니 내용에서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음의 높낮이를 설정하고 발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조하고 싶은 구절이나 키워드는 강하게 ‘힘’을 주어 말합니다. 반면 목소리를 낮추어 강조할 때는 ‘실패나 절망’과 같은 약하고 부정적인 단어에 사용하는 것이..
기획형 프레젠테이션의 전략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획형 프레젠테이션의 핵심은 ‘논리’입니다. 자신의 아이템을 어필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인 만큼, 그 논리 구조가 얼마나 잘 정립되어 있느냐에 따라 발표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발표에서 논리를 만들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논리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서론 - 본론 - 결론’으로 모든 메시지를 구성한다면 발표를 논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1. 서론-본론-결론의 3단 구성 이 방법은 기획형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데 있어 좋은 점이 많습니다. 우선 ‘시간’을 적절히 잘 배분할 수 있습니다. 서론을 장황하게 시작해서 서론과 본론에 프레젠테이션 내용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끝내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을 것..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 시 주의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1.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 시 주의점 무조건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만을 우선으로 생각하다가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발표를 너무나 잘하고 싶은 마음에 저자의 허락도 없이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자신의 것처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할 때도 원작자의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엄연히 유료화되어 있는 콘텐츠를 자신이 불법적으로 다운을 받거나 허가 없이 사용한다면, 법의 위배가 되므로 사용 범위와 출처를 반드시 명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청중의 감성적인 접근을 위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할 때 무조건 웃기고 재밌거나, 혹은 감동을 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스토리텔링을 사용하는 주된 목적은 감동을 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스피치 프레임 구성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스토리텔링이라는 기법을 보다 프레젠테이션에 적용하기 위해 우리가 보편적으로 잘 아는 이야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인기 있는 드라마의 대사를 활용하거나, 영화, 코미디 방송 내용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혹은 지인이나 발표자 개인이 겪은 경험이나 사례를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 내용이나 막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발표할 내용과 잘 부합할 수 있고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스피치 프레임 구성하기 1. 목적과 상황, 청중을 고려해 주제를 생각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제를 선정하고 어떤 ..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의 기술적 구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때 슬라이드의 기술적인 구성도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발표자의 메시지만큼이나 눈에 확 띄는 슬라이드 디자인이나 구조도 중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이번 장에서는 어떻게 슬라이드를 디자인하고 배치해야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슬라이드의 레이아웃 사람의 눈은 구조상 가로로 나란히 있고, 시선의 움직임은 상하 움직임보다는 좌우의 움직임이 편안합니다. 그래서 시각의 폭 역시 세로 보다는 가로가 더 큰 것이죠. 이에 따라 슬라이드의 레이아웃 역시 가로 형태로 구성하는 게 좋습니다. 세로 보다는 가로가 안정감 있고 읽기도 편안합니다. 2. 시선 시선의 동선 역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원..
좋은 회의록이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1. 이해하기 쉬운 회의록 회의록을 살펴봤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회의록이 진짜 좋은 회의록입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를 쓰거나 한자, 외국어 등을 사용하기보다는 한글로 풀어서 회의록을 쓴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전문용어를 써야 한다면, 설명을 추가해 부연해야 합니다. 또한, 회의 도중 나온 사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같은 사안에 대한 실패 사례를 덧붙이거나, 아이디어를 제안한 부서의 의견을 첨가해 해당 내용에 대한 객관성과 설득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완성도 높은 회의록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꼭 회의 내용이 모두 완벽하게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보고서 내용당 하나의 주제로..
회의록 의미와 작성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1. 회의록 의미 회의록이란 회의 시작부터 종료할 때까지 전 과정 등을 빠짐없이 사실대로 기록한 자료를 말합니다. 회의록은 작성자의 주관대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 내용을 빠짐없이 사실대로 기록해 참석자의 확인까지 얻은 후 보관해야 합니다. 후에 문제가 생겨 회의 내용에 대해 논쟁이 일어났을 때 그 증거로 제시할 수 있는 문서이죠. 따라서 회의록은 회의 참석자 전원의 공식적인 승인을 얻어야 하며, 이를 기록하는 전문 서기가 있어야 합니다. 2. 회의록 작성 방법 우리가 뉴스를 통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 중간에 앉아 타자를 치고 있는 속기사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속기로 발언 내용을 전부 그대로 기록하지만,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약식’으..
회의 또는 사내에서 반론에 대한 대처 기술의 내용입니다. 반론이 없는 회의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회의 중에 반론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건설적인 방향으로 리드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여러 부서가 참여한 회의라면 부서마다 목표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어휘 선택이나 말투를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회의 중 타 부서의 반대에 직면했다면 우선 부서 간 생각하는 지점이 다르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발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하기 때문에 감정이 상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떤 이유로 반대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절충과 타협을 할 수 있다면 이 ..
상사를 설득하는 스피치 스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앞서 누차 강조했듯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최종적으로 결제(Confirm)하는 상사의 허락이 없다면, 아이디어는 빛을 볼 수 없습니다. 아이디어나 아이템 혹은 기획안을 추진하고 싶다면 먼저 상사를 설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는 3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1. 상사의 동의를 유도하느 스피치 상사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선 다짜고짜 상사에게 “이런 아이디어가 있으니 허락을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무조건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사에게 어필하기 보다는 상사와 자신 두 사람이 공통으로 생각하고 있는 목표, 조건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즉, 상사와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이를 타개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주장하는 것..
회의 스피치 내용 구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회의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도 완벽하고, 회의 발표를 하는 데 있어서 긴장감도 완화했다면 이제 고민할 것은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인 회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입니다. 사실 회의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논리’입니다. 발표의 내용이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을 때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죠. 그리고 회의 내용에 대한 그들의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이 회의하고 난 후 그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회의 내용은 알지만, 이를 어떻게 요약하고 정리해서 전달하는지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죠. 하지만 회의 스피치의 내용을 구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논리 구조’만 정확히..
발표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1. 발표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하자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발표를 잘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혹은 “어떻게 하면 떨지 않고 발표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언제나 “크고 작은 많은 경험을 하세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임무가 막중하고 청중이 많은 큰 발표보다는 청중의 수가 적고 가볍게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경험이 중요함에도 실패했던 기억, 거절당했던 기억, 말 때문에 혼났던 기억이 무의식에 존재하면 남들 앞에서 스피치하는 것이 두려우니 당연히 그런 기회는 피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발표불안 해소는커녕 오랜만에 오른 무대에서 더 긴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발표에 대한 만족도..
기계가 감정을 가질 수 있느냐는 궁극적인 문제를 생각해보자. 인공지능은 감정을 가져야 하는가? 특히 범용 인공지능이 되려면 감정을 가져야 하는가? 사람을 흉내 내는 것을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에게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을 만들었다는 것은 사람이 느끼는 것과 똑같은 감정의 상태를 갖게 하고 그 감정 상태에 따라서 달리 의사결정하는 기계를 만들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람을 흉내 내서 만든 기계가 정말로 감정을 느끼는 것인가? 아니면 느끼는 척하는 것인가? 기계가 알고리즘이 정한 대로 작동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감정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도대체 감정을 가진 기계의 효용성은 무엇인가. 사람처럼 감정적으로 판단하는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서일까? 문제 해결 방법을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것을 인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