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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제스처를 통해 전달력을 강조하는 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음성과 발음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은 의미전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확한 발음을 구사해야 그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고 청중도 발표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도 중요 요인입니다. 음성은 크기, 속도, 변화, 목소리의 높고 낮음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단조로운 음성은 발표를 지루하게 만들 수 있으니 내용에서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음의 높낮이를 설정하고 발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조하고 싶은 구절이나 키워드는 강하게 ‘힘’을 주어 말합니다. 반면 목소리를 낮추어 강조할 때는 ‘실패나 절망’과 같은 약하고 부정적인 단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작년도 실질국민 총소득증가율이 1998년 이후 최악을 나타냈다.”라는 문장이 발표 내용에 있다면, ‘최악’이라는 단어에는 목소리를 낮추어 말하고, ‘작년’, ‘실질국민총소득증가율’과 같은 핵심 키워드에는 강하게 힘을 발음해 청중들로 하여금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죠. 그리고 말의 속도를 통해서도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숫자, 인명, 지명 등은 헷갈릴 수 있으니 분명한 어조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게 되면 효과적으로 강조할 수 있죠.
반복과 대조를 통해서도 메지시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의 경우 ‘명연설가’로 유명합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는 15분마다 문장 후렴구에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언급한 사례가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 역시 ‘I have a dream.’이라는 문장을 발표 내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청중을 사로잡은 역사가 있습니다. 이렇듯 반복이나 대조를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고 그 내용 역시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일반적이지 않은 사실이나 통계를 사용해 청중의 흥미를 유도하거나, ‘우리’라는 단어를 중간중간 사용해 발표자와 청중의 거리감을 좁히는 것도 전달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이 내용에 대해 아시는 분은 손을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라는 식으로 청중의 행동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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