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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비지니스 식사 매너 예절

내일도 화이팅 2022. 12. 7. 09:40

양식을 접할 기회는 비교적 흔하기 때문에 테이블 매너에 딱히 신경 쓰지 않았던 사람이라 해도, 현지인들과 함께 비지니스로 인한 식사 기회가 생기면 내심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기본적으로 식사 예절이란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음식을 맛있게 먹고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배려이기 때문에, 아무리 예절에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외국인에게 완벽한 교양을 기대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를 먹거나 쩔쩔매면서 다른 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서는 미리 알아두고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1. 식사 전

1) 레스토랑은 미리 예약하고, 예약시간에 늦지 않도록 한다. 혹 늦을 경우에는 예약이 취소될 수 있으니 꼭 미리 전화를 하도록 합니다.

2) 식당에 들어가면 안내원의 안내를 받고, 마음에 안 드는 자리일 경우 바꿔달라고 요구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의 예약석을 달라고 하는 등 무리한 부탁은 하지 맙시다.

3) 자리에 앉을 때는 노인이나 윗사람, 여자가 자리에 앉을 때까지 남자들은 의자 뒤에 서서 기다립니다. 배우자는 나란히 앉지 않고 서로 마주보고 앉거나 대각선으로 앉는 것이 일반적이고, 자신의 파트너가 아닌 여성은 자신의 오른쪽에 앉도록 합시다.

4) 냅킨은 의자에 앉자마자 펴지 말고 모든 사람이 자리에 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릎 위에 폅니다. 식사 도중 입가에 소스가 묻었거나 손가락에 묻은 경우에 냅킨으로 닦습니다. 만약 테이블에 뭔가를 엎지르거나 떨어뜨렸을 경우 냅킨으로 닦지 말고 웨이터를 불러 닦아달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2. 식사 중

1) 메뉴는 동석한 사람들과 상의해서 정하거나 웨이터에게 설명을 듣고 정합니다.

2) 비즈니스 상 만난 자리에서는 너무 비싼 것이나 가장 싼 것을 시키지 않도록 합시다.

3) 음식을 먹을 때는 씹는 소리나 들이키는 소리 등을 내지 말고, 포크나 나이프로 집기를 건드려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4) 포크와 스푼, 나이프 등은 음식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바깥쪽에 놓인 것부터 사용하고, 사용법을 잘 모를 경우 솔직히 웨이터에게 물어보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은 아닙니다.

5) 나이프는 사용 중에는 날을 자신 쪽으로 하여 접시 위에 걸쳐놓고, 사용한 후에는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습니다. 스푼은 기본적으로 스프나 스튜 등 국물이 있는 음식에만 사용하고 접시 위에 놓인 음식물은 포크를 이용해서 먹도록 합시다.

6) 고기는 왼쪽부터 잘라 먹으며 한 번에 다 잘라놓지 말고 한 조각씩 잘라 먹습니다. 빵은 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뜯어서 버터를 발라먹는 것이 매너입니다.

7) 식사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울 때는 동석한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의자 끄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살짝 일어서서 나가도록 합시다. 여성이나 윗사람이 일어날 경우 다른 사람들도 같이 일어났다가 앉는 것이 예의입니다.

3. 식사 후

디저트까지 마친 뒤, 담배를 피우고 싶은 경우에는 동석한 사람에게 양해를 구한 뒤 피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행 중에 어린이가 있을 경우에는 피우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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