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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황별 올바른 접대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접대라고 하면 질펀한 술자리와 주머니에 찔러주는 흰 봉투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비즈니스에서 접대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적당한 접대는 업무 상 관계를 원활하게 함은 물론 끈끈한 인간관계 또한 만들어주어 개인적인 인맥 형성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접대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려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며, 상대가 식사를 원하는지, 술자리를 원하는지, 혹은 골프나 여행 등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가능한 범위내에서 접대를 합니다. 내 능력이 벗어나는 접대는 득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됨을 잊지 마세요. 접대하는 자리에서 대가에 대한 약속을 채근하는 것은 매너가 아닙니다. 일에 대한 이야기는 접대 전, 후에 하고 접대 자리는 즐겁게 보내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식사 접대
1) 일상적인 식사가 아니라 접대 목적으로 하는 식사라면 평소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는 독특하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접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혹시 못 먹는 음식이나 기피하는 것이 있는지,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이나 즐기는 것이 있는지를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식단을 정했으면 식당은 반드시 미리 알아보고 예약을 해둡니다. 만약 고객을 모시고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되돌아 나오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접대하는 자리라고 해서 마치 상전 모시듯 쩔쩔 맨다면 상대방도 불편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상대를 존중하며 편안한 자리를 만드는 것이 배려이고 매너입니다.
4) 계산은 상대가 신경 쓰이지 않도록 보이지 않게 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는 등의 핑계를 대고 나와서 미리 계산하도록 합시다.
2. 술자리 접대
1) 술자리 접대는 상대가 원하는 곳이나 자주 가는 곳이 있는지를 묻고 그 곳으로 예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대가 특별히 원하는 곳이 없다면 평소보다 좀 좋은 곳으로 예약을 합니다. 접대장소를 허술한 곳으로 잡으면 오히려 모욕을 당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 3차의 경우에는 1차보다는 저렴한 곳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2) 접대 받는 쪽이 주빈이 되도록 배려하고 2, 3차를 가더라도 끝까지 책임집니다.
3) 접대한 다음날, 전화로 안부를 묻는 것도 예의입니다.
3. 골프 접대
1) 많은 비즈니스가 골프 코스에서 이뤄집니다. 골프를 모른다면 지금부터라도 배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지만 골프는 특히 매너의 스포츠입니다. 상대방이 공을 칠 때는 주의를 흐트러트리지 않도록 조용하고, 공이 잘 안 맞더라도 히스테리를 부려선 안 된답니다. 캐디에게 함부로 대하는 등 매너 없는 행동을 한다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것입니다.
3) 상사나 거래처라고 해도, 골프장에서는 동등한 입장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것. 골프채를 대신 날라준다거나, 잃어버린 공을 대신 찾아 헤맨다거나, 내기 골프를 했을 때 일부러 져주는 행동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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